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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키친

강남 파이브 가이즈 - 리틀 치즈 버거

by 플라퉁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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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진하며 강한 풍미의 패티

 

얌얌키친에서는 드디어 유행이 지나 예약 없이 점심에 파이브가이즈 먹기를 성공하였다. 평소 점심으로 버거를 자주 먹는데 역시 가격은 사악하지만 다르다. 눅진하며 강한 풍미의 패티가 입안에 가득차 서울 한복판에서 미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강한 헤비함을 느낀 나는 리틀 치즈버거(11400원)를 주문하였다. 그냥 치즈 버거는 패티가 2개이고 리틀 치즈 버거는 패티가 1개이다. 먹고 난뒤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유는 먹어보면 알게된다. 같이 간사람에게서 상남자가 패티 한개로 되겠냐는 수모를 겪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미국 본토의 감성과 땅콩

 

땅콩도 기가 맥힌다. 비록 짜긴 하지만 역시 미국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오바마가 이렇게 짜게 먹는다고? 사악한 가격에 땅콩이 주머니로 절로 들어간다. 하지만 명심해라 땅콩은 밖으로 가져갈 수 없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외부로 가져가는게 금지란다. 주머니에 넣은것은 가져갈 수 있었다. 알레르기 있는 사람한테 멕이려고 가져왔다. 땅콩에 무슨 짓을 한건지 생껍질이 있는데도 안이 엄청 짜고 맥주 안주로 괜찮아 보인다. 파이브 가이즈 1픽 땅콩으로 선언한다. 부모님 가져다 드렸는데 별로란다 너무 짜다고...

 

 

 

땅콩 기름으로 튀긴 감자

 

감자는 레귤러(8900원)로 시켰는데 역시 너무 많다 이것이 미국의 인심인가? 근데 정신차려보니 가격이 사악하다. 허겁지겁 케찹과 소스를 챙겨 찍어 먹었다. 참고로 콜라는 3900원이다. 걱정하지 마라 무한리필이라 양껏 먹어도 된다. 버거킹, 맥도날드 여타 감자튀김과는 확실히 다르다. 파이브 가이즈 2픽 감자튀김으로 선언한다. 

 

 

 

밀크 쉐이크와 헤비함

감자튀김에 밀크 쉐이크를 찍어 먹었다. 그리고 미국의 거대함의 항복하였다. 물론 한번 온김에 많이 경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시켰지만 여기는 사이즈가 다르다 그것은 미국의 전통을 상징하는듯 하다. 남겨라. 처음 첫맛 이후로 헤비하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찼다. 왠지 손님이 점점 줄어들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한국사람이라면 토핑을 좀 더 프레시하게 선택하는것이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느꼈다. 한번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새는 진짜 안기다려도 점심에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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