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박물관 관람 후기

 

 

 

오늘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 국립중앙박물관 외관

 

 

첫 번째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관 모습입니다.

대나무길을 지나 나오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넓게 트인 구조 덕분에 시야가 확 트여 도시의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2. 고대 불교 조각상

 

 

두 번째 사진은 박물관 내부 전시관에서 만난 고대 불교 조각상입니다.

두 명의 수호신으로 보이는 조각상이 각기 다른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섬세하게 새겨진 조각의 디테일을 통해 그 당시 예술가들의 뛰어난 솜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아마도 불교 사찰을 지키는 십이지신으로써 오른쪽은 토끼 였던것 같습니다,

신적 존재로 표현되어 굉장히 강인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3. 진천 영수사 괘불

 

 

세 번째 사진은 대형 불화 작품입니다.

진천 영수사 괘불로 수많은 부처와 제자가 돋보입니다.

이 불화는 많은 인물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데,

가운데 앉아 있는 부처와 그를 둘러싼 보살들,

제자들의 모습이 매우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이 불화를 통해 당시 불교의 사회적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고양이 그림

 

 

마지막 사진은 귀여운 고양이들과 참새가 그려진 동양화입니다.

두 마리의 고양이가 나무에 오르며 노는 모습과 나무위 참새들이 매우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살아 있는 듯한 고양이들의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나무에 올라탄 고양이의 눈이 살아있는 동물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옛 화가들이 어떻게 이렇게 생생한 동물을 표현할 수 있었는지 감탄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